퍼거슨, "베스트 멤버로 챔스 조 1위 노린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2.07 08: 55

"최강의 멤버로 발렌시아전에 나서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가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4시 45분에 올드트래퍼드서 스페인의 발렌시아와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알렉스 퍼거슨(69) 감독은 7일 맨유 홈페이를 통해 "10일 동안 경기를 하지 못했는데 발렌시아전서는 최강의 멤버가 나설 것이다. 아스날과 경기까지는 6일의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이상 한파로 지난 5일 블랙풀과 리그 16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못한 맨유는 오는 14일 아스날, 20일 첼시와 올 시즌 성적을 가늠할 중요한 2연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발렌시아전 승리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맨유(4승 1무, 승점 13점)는 조별리그 5경기서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6골을 득점했다. 14골을 넣고 3골을 실점한 발렌시아(3승 1무 1패, 승점 10점)는 맨유에 승리를 거둔다면 골득실서 앞서 조 1위를 차지하게 된다. 16강 토너먼트서는 각 조 1위와 2위 팀들끼리 대결을 펼친다.
퍼거슨 감독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같은 강팀들이 각 조의 수위를 달리고 있다. 맨유가 조 1위로 올라가게 된다면 16강서 이들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며 조 수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발렌시아전에 대해 퍼거슨 감독은 "맨유는 과거에 발렌시아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이번 경기도 과거 같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bal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