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송, "카라, 야하지 않은데 섹시한 느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2.07 09: 54

걸그룹 카라가 지난 달 일본 아이치현 라구나 가마고오리에서 진행된 일루미네이션 점등식을 수행한 가운데, 이를 보도한 한 일본 방송이 현지 대중을 휘어잡은 카라의 매력에 대해 분석했다.
밤의 연회를 물들이는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점등식에 참여하는 카라를 보기위해, 당일 점등식은 밤에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500명 이상이 일찍부터 모였다.
새벽 4시, 혹은 그보다 먼저 밤 1~2시부터 기대리는 일본 팬들로 북적였다. 16시간 이상 기다린 한 일본 소녀팬은 "오래 기다려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카라를 볼 수 있어 들떠 있는 상황이라 괜찮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점등식의 무대가 세워진 장소는 짐을 두고 장소를 선점하는 행위가 철저히 금지 됐기 때문에 팬들은 꼬박 그 자리에서 카라를 기다렸다.

팬들은 카라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섹시하다", "귀엽고 스타일이 좋다", "그냥 신이다", "카라는 가족과 같다" 등 다양한 답변을 했다.
마침내 카라가 등장, "아이치현의 여러분 카라입니다~"라고 인사하자 곳곳에 떠날 듯한 함성이 울려퍼졌다. 점등식을 위해 무대에 오른 카라는 나비가 된 듯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이 모습을 보도하는 프로그램의 MC와 패널들은 저마다 카라의 매력에 대해 분석했다. 무대 위에서는 히트곡 '미스터'에 맞춰 힙댄스를 추는 카라의 모습이 비춰졌다.
"대놓고 귀엽다"는 반응이 먼저 나왔으며 "카라는 유난히 동성한테 인기가 많은 것 같다. 특이한 것은 카라를 좋아하는 팬들 역시 카라와 닮았다"라며 "카라는 무대에서 섹시하다가도 말을 하면 귀엽다"라고 평했다.
한 여성 패널이 "다리를 드러냈는데도 야하지가 않다. 그러면서도 섹시하다"라고 말하자 다들 강하게 동의하며 "꾸밈이 없으면서도 섹시하고 상쾌한 느낌이다. 이런 느낌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최선을 다하는 모습도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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