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VS. 폴 해기스, 韓美 천재 감독들 스릴러 대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2.07 09: 56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두 천재 감독 폴 해기스와 나홍진 감독의 새로운 기대작이 12월 22일 나란히 개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할리우드와 충무로를 대표하는 두 감독이 펼칠 뜨거운 대결은 올 겨울 최고의 관심사로 떠오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감독 겸 각본까지,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한국, 미국 대표적인 두 천재 감독 폴 해기스와 나홍진 감독. 12월 22일, 동시에 같은 장르로 돌아온 두 감독은 스릴 만점의 추격전은 물론 탄탄한 스토리와 탁월한 연출력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어 흥행 신화를 예고하고 있다.
◌ ‘황해’ 나홍진 감독, ‘추격자’ 이후 한번 다시 스릴러 열풍을 꾀하다!

장편 데뷔작 ‘추격자’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여러 상을 휩쓸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나홍진 감독. 그가 ‘추격자’의 두 히어로 김윤석 하정우와 함께 ‘황해’로 다시 관객들을 찾았다. 한국 스릴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동시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구, 5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였던 그가 ‘황해’로 다시 한 번 스릴러 열풍을 꾀한다.
빚을 갚기 위해 황해를 건너 온 남자가 살인자 누명을 쓴 채 지독한 놈들에게 쫓기면서 벌이는 절박한 사투를 그린 ‘황해’는 ‘추격자’보다 더 강렬해진 지독한 스릴러로 나홍진 감독의 더욱 깊어진 연출력을 확인할 수 있다.
중국과 한국을 넘나드는 화려한 로케이션은 물론 지독하리만큼 생생한 연기 대결을 펼칠 충무로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하정우의 불꽃 튀는 대결은 개봉 전부터 많은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 할리우드 환상의 스토리 텔러 폴 해기스 감독, 완벽한 스릴러를 탄생시키다!
2003년 3월 미국의 대표적인 남성패션잡지 'Razor'가 선정한 “이 시대의 이단아 25명”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되기도 한 폴 해기스 감독은 인간의 심리를 잘 묘사하고, 도덕적으로 탐구하는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추앙 받고 있다.
그가 12월 22일 개봉을 앞둔 ‘쓰리데이즈’에서는 속도감 있는 영상과 정교하고, 철저한 계획하에 이루어지는 미션 수행과정에서 비롯된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속에서 3일 안에 불가능해 보이는 5가지 미션을 완수한 뒤 아내를 탈옥시키고, 35분 안에 도시를 빠져나가야 하는 시간 제한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아찔한 스릴을 더한다.
또한 피츠버그 전역을 가로지르는 방대한 스케일과 박진감 넘치는 스펙터클 액션은 러셀 크로우의 처절한 사투를 더욱 긴박하게 그려내었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파워풀한 액션으로 중무장하여 보는 내내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쓰리데이즈’는 올 겨울 최고의 스릴러 영화 탄생을 예고 하며 얼어붙은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닮은 듯 다른 '쓰리데이즈'의 폴 해기스 감독과 '황해'의 나홍진 감독. 처절하고 절박한 남자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치열한 접전을 펼칠 두 천재감독의 불꽃 튀는 맞대결은 12월 22일, 대한민국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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