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의 어드벤쳐', 업그레이드 된 3D 기술로 '화제만발'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2.07 10: 07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흥미진진한 바다모험을 담은 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쳐’가 최고의 3D 퀼리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를 보고 있으면 실제 바다 속을 여행하는 기분마저 들 정도다.
‘새미의 어드벤쳐’를 연출한 벤 스타센 감독은 지난 1996년 이미 IMAX 영화를 제작한 3D의 선구자로 통한다. 주로 놀이공원의 3D 입체영상 전용관에서 상영하는 전문 3D 영상을 만들던 그와 제작사 엔 웨이브 픽쳐스는 2007년 의기투합해 세계 최초 3D 전용 애니메이션 영화인 ‘플라이 미 투 더 문’을 내놨다.
 

달나라 탐험이 이루어진다는 소식을 들은 내트와 스쿠터 그리고 IQ 430의 천재소년 아이큐가 부모님 몰래 우주여행을 떠나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이전까지 2D로 제작하여 3D로 변환시키던 작업이 아닌, 전면 3D로 제작돼 영화 영상의 진화를 예고한 바 있다.
이 같은 스타센 감독과 엔 웨이브 픽쳐스의 노하우가 집약된 ‘새미의 어드벤쳐’는 또 한 번 3D 영상의 도약을 가능케 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새미의 어드벤쳐’는 호기심 많은 바다거북이 새미가 친구 레이, 연인 셸리를 찾아 50년 동안 5대양 6대륙을 모험한다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가진 작품이다. 새미와 레이가 다양한 바다 생물들과 함께 모험을 펼치며 신나게 놀고, 맛있게 먹고, 물속을 힘차게 유영하는 장면들은 유쾌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상어에게 쫓기고, 아마존 한 가운데서 피라냐에게 공격을 당하는 장면 등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는 아찔한 긴장감과 위기감을 전해준다.
스타센 감독이 선사하는 최고의 3D 기술은 이러한 흥미로운 거북이들의 모험을 볼거리가 아닌 ‘체험’으로 승화시킨다. 특히 물속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다이내믹한 거북이들의 움직임은 놀라움 그 자체다. ‘새미의 어드벤쳐’ 주인공들의 다양한 바다모험은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해져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신선하고 다이나믹한 체험을 선사, 올 겨울 최고의 3D 영화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귀엽고 용감한 바다거북이 새미와 친구들의 50년 동안 세계 일주를 담고 있는 ‘새미의 어드벤쳐’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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