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감독, 추신수 수상자로 한 자리에 선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통해 ‘국민 감독’이 된 김인식 감독과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앞장선 메이저리거 '추추트레인' 추신수(클리블랜드)가 수상자로 한 자리에 서게 된다.
대한야구협회는 8일 오후 6시 서울가든호텔(마포구 소재)에서 ‘2010년 야구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2009년 3월 열린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감독과 선수로 한국의 준우승을 이뤄낸 김인식 감독과 추신수가 각각 공로상과 특별상 수상자로 참석한다.

김인식 감독은 학교야구주말리그추진위원장을 맡아 2011년부터 시행하는 고교야구 주말리그의 성공적인 정착과 운영의 토대를 마련하고 선수들의 학습 여건을 확립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야구협회 ‘공로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추신수는 특별상 수상자이다.
김인식 감독은 제2회 WBC에서 추신수를 고교 졸업 후 처음으로 성인 국가 대표로 발탁한 인연이 있다. 그리고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위원장을 맡아 다시 추신수에게 태극 마크를 달게 했고 그 결과 금메달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일배 지도자상(윤영환 경성대 감독), 이영민 타격상(유재혁 제물포고) 등의 시상식이 거행된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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