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함평 전용구장 건설 순조…내년 5월 완공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12.07 14: 53

KIA가 함평에 건립하고 있는 전용 연습구장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남 함평군 학교면 곡창리 일대 총 2만4천평에 지난 10월 초부터 건립에 들어간 전용 연습구장은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토목공사(공정률 70%)가 진행되고 있고 있다.
전용구장은 구단의 숙원 사업 가운데 하나로 선수들의 훈련 공간 확보로 체계적인 훈련과 분위기를 조성하고, 1, 2, 3군 시스템의 완성을 위해 건립에 착수했다.

 
전용 연습구장은 주경기장 1면과 내야 연습장, 실내 연습장 각 1면씩을 비롯해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의 숙소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경기장은 좌우 펜스까지 100m, 중앙 펜스는 120m 규모. 내야 연습장은 가로와 세로가 각 70m 규모이고, 실내 연습장은 가로와 세로가 50m, 높이 15m로 투구, 타격, 수비, 작전 등 모든 훈련이 가능하다. 숙소동에는 객실 20개와 락카룸, 식당, 휴게실, 샤워실, 헬스장, 의무실 등이 완비될 예정이다.
KIA타이거즈 관계자는 “전용 훈련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유망주와 기대주에 대한 집중 발굴과 육성에 더욱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KIA타이거즈는 오는 12일 함평 연습구장 팬 투어를 실시한다. 6일부터 8일까지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6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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