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의 매력 넘치는 ‘두근 커플’ 문근영-장근석의 남이섬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7일 방송되는 '매리는 외박중' 9회분에서 아름답고 로맨틱한 남이섬 여행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인 ‘매리’ 문근영과 ‘무결’ 장근석 동갑내기 커플이 남이섬에서의 생생한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남이섬에서 촬영 현장에서 문근영은 촬영 쉬는 시간에 소품으로 등장하는 무결의 기타를 손에 들고 더듬더듬 코드를 짚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문근영은 소품으로 등장했던 ‘무결의 벙어리장갑’을 직접 쉬는 시간마다 만들어 세심한 부분에까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문근영에게 기타를 가르쳐 준 사람은 다름 아닌 현장에서 늘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장근석이라고 알려졌다. 장근석은 촬영 쉬는 시간에 문근영에게 기타 코드 잡는 법을 알려주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장근석은 촬영 쉬는 시간에 '마이 프레셔스(My Precious)'를 기타로 연주하며 라이브로 깜짝 공연(?)을 했다.
장근석이 부른 '마이 프레셔스'는 '매리는 외박중'의 OST 앨범에도 수록 되어 드라마의 아름다운 영상에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감미로운 발라드 곡.
이 자리에서 장근석은 현장 스태프들을 위해 ‘마이 프레셔스’를 열창하다가 중간에 일부러 음이탈 버전으로 바꿔 부르며 현장 분위기를 한 순간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현장에 있던 '매리는 외박중'의 한 스태프는 “촬영 당일 너무 춥고 남이섬 야외 촬영이어서 어려운 부분들이 많았는데, 두 주연 배우들이 촬영장 분위기를 업시켜줘 추위도 잊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라고 전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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