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호, "이겼지만 불만스러운 경기"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12.07 21: 36

안준호 삼성 감독이 불만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삼성이 7일 저녁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삼공사와 홈경기에서 73-61로 승리했지만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한 탓이다.
이날 삼성은 '높이'의 우위를 살려 인삼공사를 압도했지만 잦은 실책(13개)으로 완벽한 주도권을 잡지는 못했다. 공격의 흐름을 조절하지 못한 것도 문제였다.

안준호 감독은 "전반전에 집중력을 발휘했다면 일찌감치 상대를 무너뜨릴 수 있었다"면서 "잦은 실책에 발목이 잡히면서 추격을 허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준호 감독은 "오늘은 이겼지만 불만스러운 경기다. 공격의 흐름을 조절하지 못한 것도 문제다. 이런 부분들이 매끄러워져야 강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tylelomo@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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