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국내 콘서트와 이어진 짧은 휴식을 마친 그룹 JYJ(박유천, 김재중, 김준수)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JYJ는 지난 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JYJ 월드와이드 콘서트 인 서울'이란 타이틀로 JYJ 결성 이후 첫 정식 콘서트를 열었다.

콘서트를 통해 여전한 한류의 위력을 실김한 JYJ는 콘서트 직후 7년만에 달콤한 휴식을 맛보았다. 멤버들이 함께 전국일주를 한 것. 멤버들은 오랜만의 여행에 들뜨고 신난 마음을 트위터를 통해 한껏 표현하기도 했다.
JYJ는 지난 4일 여행을 마치고 다시 자리에 돌아왔다. 관계자는 "멤버들이 전국투어를 마치고 돌아왔다. 굉장히 즐거운 시간이었고,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준 여행이었다. 멤버들 스스로 재충전을 위한 에너지를 많이 얻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콘서트를 통해 JYJ 결성 후 처음으로 팬들을 만나고, 다음 단계를 위해 숨고르기를 한 JYJ가 어떤 발걸음을 내딛을 지 주목된다. JYJ의 다음 행보로 가능성이 큰 것은 'KBS 연기대상'의 출연이다.
JYJ는 동방신기에서 나온 후 지난 10월 첫 정규앨범 '더 비기닝'을 발매했지만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권을 두고 법적 분쟁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이라 방송무대에 서지 못했다.
JYJ의 첫 방송출연이 성사될 것인지, 성사가 된다면 그 시기가 언제가 될 것인지 주목되는 이유는 연예계에 적잖은 파동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박유천이 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연기력을 호평받고, 드라마 자체가 KBS에 적잖은 공헌을 했기 때문에 JYJ가 '연기대상'에서 '성균관스캔들'의 OST인 '찾았다'를 부를 가능성이크다. JYJ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조율 중이고 확정된 것은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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