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 열려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메이저리그 잔류를 원하는 박찬호(37)에게 여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피츠버그 트리뷴의 롭 비어템펠 기자는 8일(한국시간) 단문메시지 사이트 트위터를 통해 피츠버그 닐 헌팅턴 단장의 말을 인용하면서 박찬호에게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헌팅턴 단장은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끝난 박찬호의 팀 복귀에 대해 "문은 열려있다"고 말했다. 여전히 박찬호에게 관심을 나타낸 셈이다.
박찬호는 지난 8월 뉴욕 양키스(2승 1패, 평균자책점 5.60)에서 피츠버그로 이적한 후 26경기에서 28⅓이닝 동안 2승 2패 3.4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삼진은 23개였고 볼넷은 7개였다.
그러나 비어템펠 기자는 헌팅턴 단장이 아직 급할 정도는 아니라고 덧붙여 피츠버그가 박찬호의 영입에 적극적인 것은 아니라는 점도 상기시켰다.
실제로 피츠버그는 박찬호에게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닌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안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호가 밝힌 메이저리그 5개팀은 현재까지 피츠버그와 필라델피아로 알려졌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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