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무단' 결국 폐지… 대신 '예비역' 버라이어티?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2.08 09: 02

사회인 야구단 붐을 일으켰던 KBS 2TV '천하무적토요일-천하무적야구단'(이하 천무단)이 결국 폐지된다.
7일, KBS 예능국 김경식 EP는 "개편을 맞아 '천무단'이 폐지된다"고 밝혔다. 2009년 4월 방송을 시작한 '천무단'은 이로써 방송 1년 7개월여 만에 종영하게 됐다. '천무단'은 그간 장기간 시청률 부진에 시달리며 잦은 폐지설에 휩싸여왔다.
이에 대해 김경식 EP는 "'천무단'이 비록 시청률 성적 면에서는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야구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큰 인기를 모았다는 점, 또 사회인 야구단의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가치 있게 평가한다. 폐지 결정을 내리게 돼 아쉽다"고 말했다.

'천무단'은 오는 14일 마지막 녹화가 진행되며 연말께 종영한다. 
한편 '천무단' 후속으로는 군필 연예인들이 만드는 리얼 버라이어티 '명받았습니다!'(가제)가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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