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이 임정희와의 듀엣곡 ‘아름다운 널’으로 4개 음원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8일 핫샷 데뷔했다.
이날 자정 ‘아름다운 널’을 공개한 두 사람은 오전 현재 네이버, 다음, 소리바다, 엠넷닷컴 등 실시간 차트가 집계되는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미 지난 3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최고조의 고음을 소화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이른바 ‘폭풍 두성’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들은 완곡이 공개되자마자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지속적으로 오르며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각 음원 사이트들과 트위터, 블로그, 카페 등을 통해 '기대 이상이다', '미친 가창력 듀엣이다', '이 계절과 꼭 어울리는 발라드다', '귀가 정화된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윤사라가 작곡하고, 김형석이 작곡한 ‘아름다운 널’은 사랑에 빠진 지금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우니 용기내서 상대에게 고백하라는 내용으로, 크리스마스,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까지 이어지는 '러브 시즌'에 걸맞는 러브송이다.
특히, 박칼린이 숨겨진 가창력을 아낌없이 과시하며 신선한 충격을 선사함과 동시에 신세대 최고의 디바 임정희 역시 역대 최고의 가창력을 보여주며 이 곡의 고음 부분을 빛내고 있다.
김형석은 “박칼린은 뮤지컬 발성으로, 임정희는 팝 알앤비 톤으로 가창, 색다른 느낌과 함께 두 명의 대비되는 효과를 노렸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칼린은 KBS '남자의 자격' 출연 이후 쏟아지는 각종 러브콜을 뒤로 하고 자신의 본업인 뮤지컬 '아이다' 음악 감독에 집중하고 있으며, 임정희는 지난 9월말 발표한 EP ‘진짜일 리 없어’의 활동을 마치고, SBS 드라마 ‘웃어요 엄마’의 OST에 참여했다.
rinn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