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퀸' 김윤진, 모성애 결정판 보여준다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2.08 09: 30

‘흥행퀸’ 김윤진이 결혼 후 첫 작품인 영화 ‘심장이 뛴다’에서 절절한 모성애의 결정판을 보여준다
영화 ‘심장의 뛴다’(감독 윤재극)에서 심장병에 걸린 딸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 역을 맡은 김윤진은 ‘세븐데이즈’와 ‘하모니’에 이어 더욱 절절한 모성애 연기로 흥행불패 신화에 도전한다.
 

‘심장이 뛴다’는 각자의 가족을 살리기 위해 포기할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대결을 펼치는 두 남녀가 맞서는 강렬한 드라마. 박해일은 혼수상태에 빠진 엄마를 구하려는 양아치 아들 ‘휘도’를, 김윤진은 심장병에 걸린 딸을 살리기 위해 그와 맞서는 ‘연희’로 분했다.
김윤진이 맡은 ‘연희’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품위와 교양을 잃지 않고 살아온 유치원 원장. 풍요로운 환경에서 항상 남을 배려하며 살아왔지만 아픈 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점점 극단적으로 변해가는 캐릭터다.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라는 말처럼, 여리고 따뜻한 성품을 가졌던 그녀는 딸의 생사를 걸고 박해일과 필사적으로 맞서면서 포기를 모르는 강한 모성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진은 “김윤진은 한 없이 여린 여성이 딸을 위해 점점 극단적으로 변해가는 고난이도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유일한 여배우”라고 극찬했다.
200만 관객을 동원한 ‘세븐데이즈’와 3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하모니’에서 뛰어난 모성애 연기로 흥행에 크게 성공하며 관객들과 평단의 사랑을 받았던 김윤진은 ‘심장이 뛴다’를 통해 더욱 절절한 모성애 연기를 선보여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심장이 뛴다’는 김윤진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미국드라마 ‘로스트’의 차기작이자 결혼 후 첫 작품으로 선택한 작품이라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한편, ‘심장이 뛴다’는 내년 1월 6일 개봉을 확정 짓고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ongj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