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신민아 '맥심', 20대 선정 '올해 최고의 광고' 영예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2.08 10: 26

20대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광고로 원빈-신민아의 '맥심 TOP'가 선정됐다.
 
엠넷미디어가 운영하는 20대 리포트 ‘콜라(Culture Opinion Life style Activity)' 12월호에 따르면 '맥심 TOP' 광고는 15.9%의 지지를 받아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20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맥심 TOP'는 영화 ‘아저씨’로 올 한 해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원빈과 핫한 바디라인의 소유자 신민아를 내세워 닭살스럽지만 중독성 강한 카피를 이용,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왔던 광고다. 원빈 스스로도 “쑥스러웠다”고 고백할 정도였지만 두 사람의 달콤한 속삭임은 '사랑'에 민감한 20대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20대 여성들이 가장 듣고 싶은 대사’로 꼽히기도 한 광고 카피 덕분에 이미 ‘콜라’ 9월호 '음료 가이드' 편에서 ‘20대가 가장 좋아하는 커피 광고’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2위를 차지한 광고는 아이폰 4의 ‘영상통화’ 편이다. 사람과의 관계를 다루며 새로운 감동을 준 이 광고의 인기는 내추럴한 영상과 신선한 모델 활용과 더불어 아이폰 자체의 브랜드 파워가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3위는 박카스의 '진짜 피로회복제는 약국에 있습니다'가 차지했다. 바쁜 직장 여성이 아들을 위해 정성스레 밥상을 차리지만 정작 아들은 자신이 여자친구 것이라고 대답해 허탈해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진지함보다 유머로 포장된 촌철살인을 선호하는 20대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이다.
4위에는 현대카드의 'make break make' 편이 올랐으며 그 뒤를 이어 5위는 KT olleh의 'DO DO DO'가 차지했다.
더불어 ‘콜라’ 12월호의 주제인 '와이즈 스펜더'에서는 20대가 신임하는 은행과 신용카드 부분에서 국민은행이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투자 증권사로 미래에셋이 정상을 지켰다.
‘콜라’는 내년에도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트렌드 집단인 20대를 심층 분석함으로써 20대 마케팅을 펼치는 기업들에게 가이드를 제시할 예정이며 향후 보다 많은 기업들에게 무료 배포함으로써 정보 공유의 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rosecut@osen.co.kr
<사진> 엠넷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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