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불패·천무단·야행성' 폐지, 2TV 확 바뀐다(종합)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2.08 10: 27

신년을 맞아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와 '천하무적야구단','야행성', 음악프로그램 '음악창고'가 전격 폐지된다. 
 
8일 KBS 예능국 관계자는 "개편을 맞아 '청춘불패','천하무적야구단','야행성', '음악창고'가 모두 폐지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라인업에 대대적인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예능국은 후속 프로그램 준비에 한창이다.

최초 걸그룹 버라이어티로 각광 받았던 '청춘불패'는 초반의 선전을 이어가지 못하고 최근 몇달 째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했다. 결국 방송 1년 2개월 만에 종영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청춘불패' 측은 오늘(8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다.
 
또한 장기간 시청률 부진에 시달리던 '천하무적야구단'과 '야행성', '음악창고' 역시 결국 폐지 철퇴를 맞게 됐다. 이로써 지난 2009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천하무적야구단'은 방송 약 1년 8개월 만에, '야행성'과 '음악창고'는 6개월여 만에 결국 종영을 맞게 됐다.
이 밖에 내부적으로 '감성다큐 미지수'의 폐지도 논의 중이다.
한편 '천하무적야구단' 후속으로는 군필 연예인들을 내세운 '명받았습니다!'(가제)가 신설되며 '야행성'과 '음악창고' 후속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이번 개편은 연말 혹은 내년 1월 초 단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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