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박현빈-윙크, 日진출 활발..'인우패밀리' 한자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2.08 10: 56

'트로트의 명가' 인우패밀리가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7일 광주 빛고을 예술문화회관에서 열린 KBC TOP10 '가요 쇼!'(김홍석 연출)에서 장윤정, 박현빈, 윙크, 김종환, 양지원 등 인우패밀리가 총 출동했다. 여기에 남진까지 합세, 히트곡 퍼레이드와 듀엣곡 등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인우패밀리는 최근일본활동에 박차를 가하며 바쁜 한 해를 보낸 터라 함께 모일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던 상황. 그래서 이번 무대가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박현빈은 최근 배우 권상우, 류시원, 정우성 등을 관리하고 있는 일본 최대의 한류매니지먼트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장윤정 또한 MC와 콘서트를 비롯해 최근에는 '크리스마스 올래' 음반까지 발표한 터라 정신 없이 바쁜 와중에 얼마 전에는 일본에서 NHK출판사와 인터뷰를 마치기도 했다.
윙크는 일본 도쿄TV의 리포터로 활동하고 일본 최대 잡지사와 인터뷰를 진행 하는 등 바쁜 일정 소화하고 있으며, 양지원은 인우패밀리의 일본 진출가수로서는 선배격으로 일찌감치 ‘트로트계의 보아’로 평가 받았다. 내년 여름께 현지 데뷔를 앞두고 있다.
김종환 또한 이번 '사랑이여 영원히' 음반의 성공으로 다시 일본으로의 진출을 모색 중이다.
인우 패밀리의 맏언니로서 자리를 빛낸 장윤정은 "서로 바쁘다 보니 같은 소속사여도 얼굴 보기가 힘들다"라며 "연말에 이런 무대를 통해 소속사 선후배뿐 아니라 남진 선배님과 함께 마무리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내년에도 성인가요계의 부활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뜻을 전하는 의미로 함께 무대에 올라 '님과 함께'를 열창, 2010년 한 해를 화려하게 마무리 했다.
ny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