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던 세계챔피언도 처참히 무너트린 무서운 병이 있다. 바로 파킨슨병이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손과 팔이 떨리고 머리가 흔들리며 관절의 움직임이 어색해지고 관절의 굴곡에 의해 자세가 변화되어 거동이 불편해 진다.
증상은 호전되지 않으며 점점 심해져 의사소통에 문제가 발생하며 옷 입는 일, 밥 먹는 일, 화장실 가는 일 등 어떠한 일도 마음대로 되지 않고 결국 여러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된다.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substantia nigra)에 분포하는 도파민의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어 발생하며 안정떨림, 경직, 운동완만(운동느림) 및 자세 불안정성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신경계의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도파민 전구물질인 레보도파(levodopa)를 기본으로 하는 레보도파 요법이 일반적인 치료 방법으로 사용 되고 있다.
이는 도파민을 함유한 신경세포가 소실되는 것이 파킨슨병의 기전임을 감안하여 체내에서 대사되어 도파민으로 바뀌는 레보도파를 투여하는 방식이며 파킨슨병의 증상을 완화 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파킨슨병의 증상 중에 도파민성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치료 과정 중 또 다른 운동 장애가 발생해 다른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원인 치료가 아닌 증상에 대한 증상 완화 치료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이러한 파킨슨병에 한의학적인 접근으로 치료를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두경부(머리 부분)의 이상 장애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풀과 나무 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10년이 넘게 두통을 치료해 오고 있는데 두통 외에 파킨슨병 환자분들이 많이 와서 치료를 받는다고 한다.
파킨슨병은 오래전 한의학에서 이미 언급된 질환이라며 한의학적 원인에 따른 치료와 함께 전문 분야인 두경부쪽 치료를 병행하였더니 매우 좋은 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각 증상별 원인에 맞춘 탕약과 함께 머릿속의 피를 맑게 해주고 몸을 해독해주는 한약을 같이 혼합하는 것이다. 이는 김제영 원장의 10여년의 연구와 임상결과를 통하여 자체 개발된 머릿속의 어혈을 녹여 풀어내는 뇌 청혈 해독요법 처방이다. 두개내의 어혈을 없애줘 뇌혈류 순환을 개선하고 어혈을 생기게 하는 원인인 위기능 저하, 심장의 불균형, 간장의 열, 대장의 독소, 신장의 무력 등, 장기들의 기능을 개선해주고 면역력을 증강해 주면서 뇌를 활성화시켜 머리를 맑게 만들어주는 처방이다.
이와 더불어 뇌압조절법을 사용하여 비정상적으로 올라간 뇌 속의 압(壓)을 침을 이용해 정상으로 낮춘 후 혈액순환을 돕고 통증을 제거 해주면 무겁던 머리가 가벼워짐과 동시에 통증이 감소하고 눈이 밝아지며 뒷목의 뻐근함이 해소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치료법은 중풍이 예방되는 효과도 같이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순수 한약재에서 정제, 추출한 약침을 이용해 침의 작용과 한약의 작용을 병행하여 치료효과를 보다 극대화시켜 파킨슨 병의 증상을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파킨슨병은 신체적인 이상 뿐 아니라 우울증 까지 동반됨으로 환자 가족들의 적극적인 보살핌이 필요하다. 치료가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인 자세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을 위한 길일 것이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사진출처: 풀과나무 한의원 김제영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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