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는 외박 중'의 보헤미안 스타일 연출해 볼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2.08 14: 02

TV 드라마 속 패션은 현실의 트렌드를 선 반영하기도 보여주기도 한다. 작가 원수연의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매리는 외박중’이 인기를 끌면서 위매리 역의 문근영의 패션 스타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극중에서 주인공이 드라마에서 선보인 그런지풍의 패치워크와 올을 자연스럽게 풀어 내린 보헤미안풍의 패션은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면서 깜직 발랄함의 생동감을 주고 있다.
여기에 빈티지한 아이템들의 믹스매치로 레이어드하여 개성있는 위매리표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보헤미안 패션은 여성의류 쇼핑몰에서도 인기다. 노웨어333(대표 김호상, www.nowhere333.com)은 이 보헤미안 스타일의 트렌디한 의상들을 선보이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쇼핑몰의 보헤미안 스타일에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이른 새벽이야기’, ‘겨울연가’, ‘달과 6펜스’ 등 옷마다 스타일에 어울리는 이름을 부여하고 개성과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그에 적합한 시 구절로 패션에 감정이입을 시도한 것이다.
이벤트에도 감성이 묻어난다. 행복해지는 법, 오늘의 데이트코스, 문화이벤트 등 여성층의 감성을 자극하며 즐거운 쇼핑을 돕는다.
최근에는 성형수술비를 지원하는 '2010년 뉴페이스 만들기 프로젝트'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400만원 상당의 성형수술비를 지원한 이벤트로 외모 콤플렉스로 자살을 결심한 적이 있었다는 고객의 사연을 우연히 접하게 된 이 쇼핑몰의 대표가 직접 기획한 이벤트다.
노웨어333의 김호상 대표는 스타일리스트이면서 뮤지션이기도 하다. 이미 오래 전 가수 비와 함께 결성한 6인조 그룹 ‘팬클럽’의 리더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비의 월드투어 중에는 백댄서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김 대표는 현재 내년 3월 솔로활동을 위해 쇼케이스 준비에 한창이다.
올 겨울 빈티지한 아이템으로 개성있는 ‘어디에도 없는(노웨어)’ 나만의 보헤미안 스타일로 옷맵시를  살려 보는 것은 어떨까.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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