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윤상현과의 뽀뽀신 오히려 다행이다 싶어"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2.08 15: 11

현빈이 윤상현과의 키스신이 감정이 안 들어가는 신이라 오히려 더 편했다고 밝혔다.
현빈은 8일 오후 2시 40분 경기도 여주군에 위치한 마임비전빌리지에서 '시크릿가든' 촬영 현장을 공개하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현빈은 윤상현과의 뽀뽀신이 어땠냐는 질문에 "감정이 들어간 키스신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오히려 부담이 된 면도 있었다. 편하다는 면은 상대배우가 여자 배우가 아니다 보니까 부담은 덜하다"고 말했다.

현빈은 하지원이 남녀의 영혼이 바뀐 후 자신을 연기하는 것을 보고 한쪽 입꼬리가 올라가며 웃는 모습 등을 표현하는 것을 보고 알게 모르게 자신을 많이 관찰 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또 몸이 다시 돌아오고 난 후에는 주원으로 돌아와 대사를 해도 라임 같이 되서 어려움 점도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현빈은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를 꼽아달라는 말에는 "내가 하는 말이 그렇게 듣기 좋은 말이 아니라서. 내셔널지오그라피에 나올 법한 집에 그렇게 생각도 못할 것 같은 말들을 재미있게 표현해서 재미가 있었다. 또 체육관에서 윗몸일으키기 장면도 기억에 남는다. 내가 여자여도 두근두근하겠다고 생각했다. 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도 있다"고 전했다.
'시크릿가든'은 영혼이 바뀌었던 주원(현빈)과 라임(하지원)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며 폭풍 러브 라인을 다시금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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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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