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의 민아가 재치있는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Y-STAR '식신로드'에서는 겨울 맞아 야식 열전을 선보였다. '최고의 야식'을 선정할 게스트로는 빡빡한 스케줄로 늦은 시간에 야식을 즐겨먹는 아이돌 중 인기 그룹 유키스의 동호, 수현, 기섭과 걸스데이의 민아가 함께했다.

MC들이 준비한 야식을 맛있게 먹던 중'‘함께 야식을 즐기고 싶은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 유키스의 동호는 "야식중 제일 좋아하는 것이 족발이다. 특히 김혜수 누나와 함께 먹어보고 싶다. 시원시원하고 맛있게 드실 것 같다"며 말했다.
걸스데이 민아는 "개그맨이다. 이 자리에서 말 할 수 없다"고 대답해 좌중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혹시 김병만”이냐는 의혹에 휩싸이자 "함께 야식을 먹고 싶은 연예인은 이수근이다. 품절남이어서 조심스럽게 대답한 것이다"고 말해 MC 김병만의 눈총을 샀다.
이어 “이수근이 키가 커보여서 좋아한다”라고 덧붙여 김병만에게 두 번의 굴욕을 안겨주게 되었다.
이에 김병만은 달인답게 "이수근과 함께 농구를 즐긴다. 이수근이 키가 좀 커서 센터였고, 나는 덩크슛을 날렸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아이돌, 최고의 야식 메뉴와 함께했던 '식신로드' 3회는 오는 10일 금요일밤 11시 Y-STAR를 통해 방송된다.
bonbon@osen.co.kr
<사진> Y-STA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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