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센다이 임대 마치고 대전 복귀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12.08 15: 47

대전 시티즌이 박성호의 복귀에 힘을 얻었다.
대전은 8일 박성호가 일본 J리그 베갈타 센다이에서 6개월간 임대 생활을 마치고 복귀했다고 밝혔다.
박성호는 지난 2008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대전으로 이적한 뒤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선수.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 능력을 잘 살려 3년간 74경기에서 22득점 9도움을 기록했다.

올해 박성호의 부재에 힘겨운 시기를 보냈던 대전은 박성호의 복귀에 만세를 부르고 있다. 파비오에 의존하던 대전의 공격력이 박성호의 가세로 다양성을 갖추게 됐기 때문이다.
박성호도 "지난 시즌 중간에 팀을 떠나며 팬들에게 너무 죄송했다. 센다이에서 큰 활약을 펼친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큰 경험이었다. 내년 시즌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자신의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박성호는 센다이에서 11경기에 출전해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박성호는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대전의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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