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출범 이후 연간 첫 10만대 수출 달성
OSEN 하영선 기자
발행 2010.12.08 16: 05

회사 창립 10년만에 수출 500배 증가  
[데일리카/OSEN=하영선 기자] 르노삼성차가 2000년 9월 회사 출범 이후 연간 수출 10만대를 돌파했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는 올해들어 지난 11월까지 누적 총 수출대수가 10만505대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누적 수출실적(4만8892대) 대비 무려 105.6% 증가한 수치로, 르노삼성차의 올해 예상 수출은 11만2000대가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삼성차는 회사 출범 당시 수출 물량이 192대에 불과했지만, 10년만에 10만대를 돌파하며 500배 이상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는 중동과 남미, 아시아 및 유럽의 60여개 국가에 SM3 CE, SM3, 뉴SM5, SM7, QM5 등 전모델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SM3 CE와 QM5는 중동지역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에서 각각 월 평균 4000대와 3000대 이상 꾸준히 판매되고 있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렉 필립스 르노삼성차 영업본부 부사장은 “이처럼 가파른 수출증가세는 그동안‘품질과는 타협하지 않는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한 엄격한 품질관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필립스 부사장은 이와 함께 “앞으로 연간 수출 10만대 체제를 더욱 확고히 하여 르노삼성차가 향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아시아 허브로서 더욱 더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sha@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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