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스포츠 마케팅 활발..브랜드 이미지 업
OSEN 한창희 기자
발행 2010.12.08 17: 54

모터스포츠 등 적극 지원..마케팅 역량 집중
 
[데일리카/OSEN=한창희 기자 ]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확실한 눈도장을 찍는데 있다고 한다. 금호타이어도 브랜드 인지도 및 제품 신뢰도 상승을 위한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스포츠를 선택해 오고 있다. 다양한 스포츠 분야 중 특히, 전세계에서 기업의 기술력 및 제품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브랜드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주요 수단이 금호타이어가 선택한 모터스포츠이다.

모터스포츠는 자동차와 관련된 기업, 특히 타이어 기업에게는 매우 중요한 스포츠 분야로, 고객들의 선호도 제고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기회가 되고 있다. 그 무엇보다 모터스포츠 스폰서십의 유무가 그 기업의 기술력을 대변하고 이에 따라 소비자의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금호타이어를 비롯한 유수의 글로벌 타이어 기업들이 중점적으로 마케팅 역량을 쏟아 붇고 있다.
사실, 국내의 경우 자동차나 타이어 시장 규모에 비해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기업 차원에서나 소비자 차원에서 부족한 현실이다. 하지만 금호타이어는 국내외 모터스포츠 경기를 1992년부터 지속 후원함으로써 기술력 축적은 물론 이러한 기술력을 상품화해 초고성능 타이어 (UHP) 등 우수한 제품 개발로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일반인들의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기 위해 세계 유수의 F3 경기, GT 및 온, 오프랠리는 물론, 한국에서도 최고 클래스인 슈퍼레이스와 GT마스터스 등을 후원해 모터스포츠 분야의 선도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모터스포츠를 떠나 축구가 갖고 있는 역동성 등이 브랜드 이미지와 매우 어울린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 후원하고 있다. 이는 프리미어 리그 축구단이 가지는 프리미엄 이미지가 금호타이어 기업 이미지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맨유의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08년도는 맨유가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더블 챔피언으로 등극함에 따라 이에 따른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금호타이어의 비즈니스에 있어 이 두 가지 스포츠 마케팅 활동은 금호타이어의 전체 마케팅 및 브랜딩 활동에 초석이 되고 있으며, 이미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 두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며, 무엇보다 국내 모터스포츠 열기를 이끌어 가기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사에서 진행하던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이끌면서 위기를 헤쳐나가는 밑거름이 됐다. 특히, 이런 마케팅 전략은 외부에서 보는 금호타이어의 이미지를 떨어뜨리지 않은 채 항상 상승하는 효과를 만들었고 여기에서 나온 원동력을 통해 빠르게 정상화를 진행하고 있다.
motor01@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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