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가 하수빈의 데뷔로 좀 편한 연예계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8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강수지는 "하수빈의 데뷔로 좀 편해졌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나의 여성스러운 모습에 싫어하는 여자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안티팬도 많았는데, 하수빈씨가 데뷔하고 나서 내 안티팬들이 하수빈쪽으로 많이 넘어갔다. 그래서 연예활동이 좀 편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강수지는 "한참 활동할 당시에는 인터넷이 없었는데, 나를 싫어하는 팬들이 혈서를 보내곤 했다. 그런 편지 받으면 많이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이날 신정환 대신 고정 MC가 된 김희철이 출연해 예능감을 뽑냈으며, 게스트로는 강수지 외 17년만에 앨범을 발표한 하수빈이 출연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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