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영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 뉴질랜드 로케이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아테나'는 네 번째 해외 로케이션 촬영지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탈리아, 일본 돗토리현, 하와이에 이어 '아테나'의 제작진들이 찾은 곳은 뉴질랜드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가진 뉴질랜드 곳곳에서 광활한 풍광을 배경으로 '아테나'의 스타일리시한 영상들을 담아냈다.

'아테나' 제작진이 찾은 곳은 검은 모레가 끝없이 이어지는 ‘무리와이 해변’이다. 어두운 모레 때문에 한 낮에도 독특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이곳은 영화 '피아노'의 촬영지로 유명한 해변이다.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해변을 거니는 정우(정우성)의 쓸쓸한 모습에서 그에게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뉴질랜드의 광활한 풍광만큼 여배우들을 사로잡은 것은 사랑스러운 양떼였다. 수애와 이지아의 차량 추격신 장면에서 300여 마리의 사랑스러운 양떼들이 그녀들의 차량을 막아 서는 열연(?)을 펼쳤다. 양떼들의 천진난만함에 매료된 여배우들은 긴박한 감정으로 촬영해야 하는 이 장면에서 제대로 몰입하기 힘들었을 정도다.
또 뉴질랜드 대양 위에 떠 있는 화려한 요트도 볼거리를 더한다. 동료 이상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정우와 재희(이지아)의 행복한 모습이 강렬한 햇살과 아름다운 요트 위에서 그림처럼 그려졌다. 과연 이들의 관계는 어떤 것인지 또 하나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최근 뉴질랜드 촬영을 마친 '아테나'는 총 5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아이리스' 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볼거리를 선사한다.
happy@osen.co.kr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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