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우, "김태원과 싱크로율 100% 되도록 하겠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2.09 09: 02

[OSEN=방송연예팀] 배우 노민우가 “김태원과 싱크로율이 100%에 가깝게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8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락락락'(락Rcck樂, 연출 이원익)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노민우는 “사람들이 나를 '구미호' 속의 동주선생과 전혀 다른 사람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드라마 '락락락'은 록그룹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김태원을 재조명한 4부작 논픽션 음악드라마다. 노민우는 '락락락'에서 주인공 김태원 역을 맡았다.
노민우는 “최대한 싱크로율 100%에 가깝도록 제스처 하나하나 카피했다. 특히 김태원 선배가 허리가 유연하셔서 90도까지 되도록 꺾는 걸 연습했다. 평소에도 구부정하게 앉아 있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는 이원익 감독과 노민우 홍아름 노민혁 강두 김종서 김태원 등 출연진이 대거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또한 깜짝 손님으로 '부활' 전 멤버 이승철이 등장, 김태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락락락'은 지금은 KBS 2TV '남자의 자격'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할매'라는 별칭으로 더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험난한 음악인생을 살아온 기타리스트 김태원에 관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담는다. 1980년대 부활의 결성과정부터 시작된 험난한 음악여정 속에서 부활과 마주친 당시 음악인들을 통해서 최근의 대중음악과는 다른 색깔의 음악을 담아낼 예정. 11일 첫방송된다.
osensta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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