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12월, 인기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연출하기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2.09 09: 38

[데일리웨프/OSEN=김윤선 기자] 만남과 파티가 많은 12월. 각종 모임이 잦아지면서 옷차림에 신경 쓸 일이 많아졌다. 본격적으로 눈 내리는 계절 그렇다고 방안에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 보람차고 신나는 연말을 위해 스타일 제대로 살리고 ‘눈의 여왕’이 되어보자.
 
올 겨울은 예년보다 눈이 더 올 것이란 기상예보가 관측된 가운데, 세계 최대 슈즈 쇼핑센터 ABC마트에 따르면 최근 방수도 되고 보온성도 뛰어난 패딩부츠와 점퍼, 따스한 내의를 찾는 고객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뜻한 발열내의, 스타일 사는 눈꽃 니트, 요즘 잘 나가는 여배우들이 입는다는 케이프 코트, 레깅스, 패딩부츠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리시하게 무장해 볼 것. 올 겨울 당신의 몸과 스타일을 모두 ‘핫’하게 만들어줄 멋진 스노우 패션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케이프 코트 두르고 패딩부츠 신는 순간 ‘보헤미안 눈의 여배우’가 된다!
 
 
눈 오는 날 멋쟁이로 사는 법이 여기 있다. 우선 패딩 부츠는 준비 필수다. 괜히 가죽, 세무, 양털 신발 신고 나갔다간 신발도 버리고 발도 젖어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
 
올 겨울 패딩 부츠는 기존 베이직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알록달록한 색상이나 패턴, 퍼가 가미된 제품 등 다양한 스타일로 변신해 활용도가 높아졌다. 호킨스의 부츠와 같이 멀티컬러가 가미되거나, 도트무늬, 나일론 소재의 패턴이 들어간 패딩부츠 제품은 생활 방수로 가벼운 눈 내리는 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스타일 내기 좋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드라마 속 여배우들이 입는다는 케이프 패션을 제대로 코디하면 누구보다 스타일리시한 ‘눈의 여왕’이 될 수 있다. 올 해 케이프 트랜드는 밀리터리 스타일, 보헤미안 룩의 영향을 받은 편안하고 큼직한 사이즈의 코트가 인기 포인트.
 
인디사이즈의 케이프 자켓은 모직 혼방소재의 A라인으로 떨어지는 디자인으로 별도의 소매가 없어 심플하고 포켓이 달려 있어 더욱 귀엽게 연출이 가능하다.
 
KBS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 문근영처럼 보헤미안 룩 스타일링을 원할 경우 마림의 믹스 눈꽃패턴 니트처럼 노르딕 문양이 들어간 니트소재 의상에 반스의 컬러풀한 니트모자로 포인트를 주면 된다.
 
특히 위매리가 즐겨 착용하는 니트모자는 방울이 달린 스타일과 귀 옆쪽으로 길게 늘어진 유럽 스타일로 보헤미안 집시 특유의 자유분방한 감성을 전해준다. 여기에 따뜻한 인따르시아 고탄력 기모 레깅스를 신으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드라마 속 여배우 스타일 완성!
 
◆트레이닝복에 패딩부츠만 신어도 최고의 까도남, 현빈 스타일이 된다!
 
 
최근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오만하고 까칠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까도남’ 현빈의 트레이닝 패션이 뜨고 있다. 하지만 눈 오는 날 트레이닝에 단순히 스니커즈 신었다간 동상에 걸리기 십상. 진정한 까도남이라면 트레이닝복에 패딩 부츠를 더해 센스 있는 현빈룩을 완성해보자.
 
패딩부츠는 남성들이 일반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가죽 소재의 운동화, 구두, 워크화보다 훨씬 보온성도 방수성도 뛰어난 것이 특징. 바닥 아웃솔로 인해 미끄럽지 않아 아웃도어 활동에도 편리하고, 스키장 시즌과도 맞물려 활용성도 뛰어나다.
 
또한 더러워지면 마른 수건으로 가볍게 닦아주면 되기 때문에 남자들도 관리하기 편한 1석 2조 아이템. 호킨스의 남성용 패딩부츠는 퀼팅처리를 하여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부츠 끝 부분 조임 끈으로 되어있어 신고 벗기에 용이하고, 이물질이 신발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준다.
 
이 제품의 경우, 아동용 사이즈까지 출시되어 실용성과 스타일을 살리고 싶어하는 젊은 아빠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안에는 발열내의, 가벼운 패딩점퍼에 머플러 짙게 두르고~ 스타일 살리기!
 
 
둔해 보이는 두툼한 겨울패션은 이제 옛말. 날씬해 보이면서도 따뜻하게 입고 싶은 패셔니스타들을 위해 체온을 올리고 맵시를 살려주는 발열 내의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기능내의 호킨스제품은 흡습 발열효과로 보온효과와 함께 겨울철 정전기도 절감시켜준다. 올 겨울 히트 상품인 다운 패딩 제품은 광택 있는 소재와 함께 보다 가볍고 슬림 해졌다.
 
반스의 패딩은 요즘처럼 변덕스런 겨울날씨에 눈과 비로부터 걱정 없을 뿐 아니라 안감으로 오리털을 사용해 가볍고 따뜻하다. 빳빳한 셔츠보다 포근한 니트에 손이 가는 겨울, 칼날 같은 바람에 어깨 펴고 당당히 걷고 싶다면 머플러를 둘러보자.
 
머플러의 경우 자칫 잘못 두르면 단순한 방한 아이템이지만, 의상과 잘 매치해 연출하면 스타일과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시너지 아이템. 반스 스카프는 알록달록한 털실 소재로 목을 따뜻하게 감싸면서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ABC마트 박지희 매니저는 “본격적인 스노우 시즌에 들어서면서 보온성과 방수성이 강화된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유행하는 인기드라마에 나오는 여배우들처럼 올 시즌 유행아이템과 패딩부츠 등을 멋지게 스타일링하면 눈 내리는 겨울, 진정한 ‘눈의 여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sunny@wef.co.kr /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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