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란젤리나 커플이 뉴욕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조니 뎁 &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액션 스릴러 ‘투어리스트’ 프리미어 시사회에 브래드 피트가 졸리의 응원차 모습을 드러낸 것.
‘투어리스트’가 지난 7일 뉴욕에서 프리미어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투어리스트’는 할리우드 최고의 흥행 투톱 조니 뎁과 안젤리나 졸리의 만남으로 이미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프리미어 행사에 수 많은 기자들과 영화 팬들이 몰려 명실공히 2010년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투어리스트’ 프리미어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눈부신 화이트 드레스 차림으로 브래드 피트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등장해 취재진과 팬들의 집중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브래드 피트와 다정한 모습으로 프리미어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군 안젤리나 졸리는 환한 미소로 팬들과 악수하고 일일이 사인을 해주는 등 화끈한 팬서비스를 선사해 팬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브란젤리나 커플은 지난 2일, 파리에서 개최한 애니메이션 ‘메가마인드’행사에도 함께 등장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또한 조니 뎁은 빈티지 스카프를 매치한 개성 있는 수트 차림으로 패셔니스타다운 자태를 뽐내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 날 행사에는 조니 뎁과 안젤리나 졸리, 폴 베타니,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감독 등 ‘투어리스트’의 주요 출연진과 제작진 외에도 제니퍼 코넬리, 브룩 쉴즈 등 톱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투어리스트’는 실연의 아픔을 달래려 이탈리아로 여행 온 관광객 프랭크 (조니 뎁)가 여행길에서 우연히 만난 매혹적인 여인 엘리제 (안젤리나 졸리) 때문에 숨막히는 추격과 위험한 여정에 휘말리게 되는 액션 스릴러. 9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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