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바닥을 치는 가운데 불경기 송년모임을 색다르게 보내는 방법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 호텔의 경우도 작년에 비해 예약이 30%가까이 줄었고, 송년 모임의 패턴이 크게 바뀌고 있다.
한 회사원은 15명이 회원인 친목회 송년회를 찜질방에서 갖자고 제안했더니 반대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했고,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데다 폭음을 피할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

이렇게 거창한 송년회보다 알뜰한 송년회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더 알뜰하게 송년모임을 보낼 수 있는 방법들을 찾고 있다.
먹고 마시고 흥청망청 송년회의 분위기가 아닌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해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송년회들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요즘 유행하고 있는 반값 할인 사이트들이 그 대세를 이루고 있다.
반값 할인 사이트 같은 경우에는 외식업계나 레저 활동 등을 많은 사람들이 알뜰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소셜커머스인데, 많은 사람들이 트위터나 페이스북같은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정보를 교류를 하여, 사고 싶은 물건의 상세정보나 음식점의 정보들을 알리면서 이를 저렴하게 구매 할수있는 사이트이다.
반값 할인 사이트를 이용해서 평소에 정값을 내고 송년회를 할 수 있는 곳이었다면 이제는 반값이 할인된 가격으로 좀 더 푸짐하고 알뜰한 송년회를 보낼 수 있다. 송년회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시즌 같은 경우도 저렴한 가격으로 알뜰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들이 늘었다.

한 여대생의 말을 들어보면 매년 크리스마스 때는 사람들도 항상 많고 친구들과 모이거나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려면 많은 돈이 든다고 한다. 그 이유는 특별한 날인만큼 평소 원하던 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알뜰족들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반값 할인사이트를 이용하면서 언제든 남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알뜰한 날들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반값 할인사이트들이 대세를 이고 있는 티몬, 데일리픽, 위메프, 쿠팡 등의 반값할인 사이트들이 있는 가운데 새롭게 런칭하는 썸즈업(http://thethumb.co.kr)이 12월 10일부터 부산지역(부산대점) 오꾸닭을 시점으로 전국적으로 반값 할인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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