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총재 유영구)와 대한야구협회(회장 강승규)는 프로·아마의 공식기록원 양성과 사회인 야구 기록원의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2011년도 베이스볼 아카데미 전문 기록원 양성 과정을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2011년 1월 15일 서울대학교에서 개강하는 제 1회 베이스볼 아카데미 전문기록원 과정에서는 소양교육과 함께 야구 기록규칙을 중심으로 기록 업무에 필요한 제반 경기규칙 및 야구 기록법을 심도있게 다룰 계획이다.

이번 과정은 4주간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5시간씩 총 40시간의 과정으로 KBO 공식기록원과 외부 강사진의 강의로 진행된다.
수강 대상자에게는 '야구 규칙집' 및 '기록 가이드북'과 '2011 개정판 기록 교본 해설집'이 교재로 제공된다. 수료자 전원에게는 야구 기록 과정 성취도에 따른 등급별 인증 수료증이 주어진다.
또 전문기록원 과정 종료 후 실시되는 실기테스트를 통해 성적 우수자 소수 인원을 선정해 프로 및 아마야구의 공식기록원 지원 대상자(희망자에 한함)로 추천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KBO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서를 작성해 인터넷으로 접수하거나 야구회관(도곡동 소재) 기록위원회에 방문 접수(15, 16일 불가)도 가능하다.
수강 모집 인원은 총 50명 이내로 제한되며 수강 대상자는 서류전형을 거쳐 오는 29일 KBO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한편 KBO에서 매년 실시하는 기록강습회는 예년과 동일하게 2011년 2월 말에 건국대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는 KBO 기록위원회(02-3460-4663)로 하면 된다.
letmeout@osen.co.kr
<사진>2010년 2월 19일 KBO 기록 강습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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