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 “이영은을 자주 여자로 느낀다” 깜짝 고백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12.09 13: 53

[OSEN=방송연예팀] 최근 코믹 드라마 <생초리>에서 맹활약 중인 배우 하석진이 “상대배우 이영은을 여자로 느낀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밤 12시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하석진과 이영은이 함께 출연해 유쾌한 토크를 펼치는 것. 
이날은 tvN의 코믹 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에서 주연을 맡은 하석진, 이영은의 촬영장에서 생긴 로맨틱한 해프닝과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 등 진솔한 이야기가 들을 수 있다.
MC 이영자는, 촬영 내내 귓속말을 하며 친한 모습을 보인 두 사람에게 “서로를 이성으로 느껴본 적이 없냐”며 깜짝 질문을 한다고. 이에 이영은은 “극중 다리를 다친 나를 하석진이 업어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매우 듬직한 느낌이 들었다”며 “그 당시 하석진이 살짝 남자로 느껴졌다”고 깜짝 고백했다. 하석진은 “촬영할 때는 물론 일상적으로 이야기하고 밥 먹을 때도 이영은을 보면 자꾸 장난치고 싶어진다”고 말하며 “그러고 보면 나는 이영은을 자주 여자로 느끼는 것 같다”고 말해 묘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하석진과 이영은의 가슴 아픈 첫 사랑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특히 하석진은 “대학교 1학년 때 만난 첫 번 째 여자친구가 알고 보니 양다리였다”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두 번째로 큰 충격으로 기억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 뒤로 4년 간 여자친구가 없었다”며 “그 후로 여자를 만나면 뒷조사를 하게 됐다”고 첫사랑 후유증을 밝히기도.
이 밖에도 코믹드라마 <생초리>에 출현하게 된 계기와 연기에 대한 솔직담백한 토크가 이어질 예정. 또 길거리 한복판에서 ‘프리허그’ 이벤트를 벌인 사연도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토니 안’ 2부도 함께 소개된다. HOT 해체 이후 9년 만에 첫 TV 동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토니 안과 문희준이, HOT 연습생 시절 이야기, HOT 추억의 장소, 전성기 시절 에피소드, 연애담 등 본격적인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osensta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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