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권상우 검사 열연 '예리한 눈빛'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2.09 16: 22

SBS 수목드라마 '대물'에서 능청스럽고 코믹한 모습을 보여온 하도야(권상우)가 칼날 수사에 착수하면서 예리한 눈빛을 보이기 시작했다. 
최근 방송에서 대검특별수사팀 하도야는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조배호(박근형)를 긴급 체포하고 비리자금을 수사해 나가는 과정에서 연관된 산호 그룹의 회장 김명환(최일화)을 조사했다.
하도야는 산호 그룹이 불법 비자금을 조성해서 정치권내에 뇌물 공여한 혐의의 김명환과 체포 중인 흑막 정치인 조배호를 대질 신문까지 하게 하며 수사의 끈을 당겼다.

또 하도야는 강태산(차인표)이 장인인 김명환에게 자신의 대권 출마를 위해서 산호그룹의 희생이 불가피하다면 받아들여한다고 설득까지 한 상황으로 그에 맞서기 위한 특별 수사 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조배호의 물귀신 작전에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 강태산과 살길을 찾아 백방으로 계략을 짜고 있는 조배호, 평생을 몸 바쳐온 산호 그룹을 지키겠다는 김명환 회장 세 사람에 대한 비리가 하도야로 인해 진실을 드러내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마지막 카드를 들고 있는 조배호의 비자금 문제를 두고 강태산까지 연결고리가 미처 있어 하도야가 어떻게 밝혀낼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happy@osen.co.kr
<사진>이김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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