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린 눈으로 기온이 더 떨어져 출퇴근길의 직장인들은 옷깃을 여미게 된다.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철, 얼굴이 트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피부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한국의 에스테틱 1세대로 유명한 아로마보떼 고현 원장에게 직접 들어보자.
매서운 바람이 부는 겨울철에는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기가 쉬워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거기에다 공기 중의 습도가 떨어져 피부는 더욱 건조해지고 각질층이 두꺼워져서 얼굴이 트기 쉽다.
건성 피부를 가진 여성의 경우, 겨울에는 피부가 쉽게 손상되고 각질이 일어나서 화장이 잘 받지 않는다고 속상해하는 경우가 많다. 겨울철 튼 얼굴은 피부가 탄력을 잃게 돼 주름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므로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고현 원장은 “겨울철에는 자신의 피부가 어떤 상태인지를 전문가와의 상담 후 체크하고 거기에 따른 유, 수분 밸런스를 맞줘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원인을 찾아내서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다면 피부의 수분이 부족해서 얼굴에 각질이 일어나거나 트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먼저 잦은 세안보다는 아침저녁으로 하루 두 번 세안하는 것이 좋으며 자기 전에 메이크업과 먼지, 각종 노페물을 깨끗이 클렌징 해줘야 한다. 세안 시 물 온도는 차갑거나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상태가 좋으며 얼굴을 부드럽게 세안한 후에는 스킨, 로션, 영양크림 등으로 유,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주름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야외 외출 시나 스포츠를 즐길 경우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반드시 발라 콜라겐의 손상으로 인한 피부탄력 저하와 건조증, 색소침착 등을 예방해야 한다. 이와 함께 하루 1.8리터 정도의 물과 야채, 과일 등 충분한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피부전문관리숍에 들러서 규칙적인 피부 관리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한편 아로마보떼는 서초동에서 피부관리전문숍을 운영 중이며 여드름관리, 미백 및 화이트닝 관리, 비타민관리와 노블레스 재생케어, 아로마보떼 피부관리, 비만관리 등으로 유명하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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