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아이유-DJ DOC-소녀시대-이승기 등 10팀, '골든디스크' 본상 수상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2.09 21: 36

2AM, 아이유, 미쓰에이, 씨엔블루, 이승기, DJ DOC, 샤이니,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보아 등 10팀이 골든디스크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9일 오후 7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방송인 탁재훈과 배우 최송현의 사회로 열린열린 제 25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본상은 디지털 음원 5명(팀), 디스크 5명(팀) 등 총 10명에게 돌아갔다.

디지털 음원 부문에는 2AM, 아이유, 미쓰에이, 씨엔블루, 이승기, 디스크 부문에는 DJ DOC, 샤이니,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보아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미쓰에이, 씨엔블루, 아이유는 신인임에도 본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이승기는 따로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음원에 대한 인기로 본상을 차지했다. 샤이니는 '루시퍼', '헬로'로 극과 극의 콘셉트를 소화하며 누나팬들의 마음을 잡았다.
한류돌 소녀시대는 상반기에는 히트곡 '오!(Oh)'로, 하반기에는 '훗(Hoot)'으로 가요계를 휩쓸었고, 지난 해 '쏘리쏘리'로 골든디스크 대상을 품에 안은 슈퍼주니어는 올해도 '4집 '미인아'로 국내를 넙어 아시아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지난 2008년 데뷔 후 처음으로 골든디스크 무대에 오르는 2AM의 활약 역시 강력했다. 상반기에 '죽어도 못보내'로 음원 차트 최장기간 1위를 기록하더니 하반기에는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미친듯이'로 노래하는 아이돌의 입지를 굳혔다.
'나 이런 사람이야'를 히트시킨 DJ DOC는 비아이돌로서 선배 가수의 저력을 보여줘 가요계에 의미를 남겼으며 보아는 데뷔 10주년에 골든디스크 수상이라는 기쁨을 더했다.
한편 수상자 선정에는 음반과 디지털 음원 판매량이 60%, 인기투표와 집행위원 점수가 각각 20%씩 반영됐다.
nyc@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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