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하지원, 7년만에 다시 '다모' 변신 '직찍'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2.10 08: 15

하지원이 7년 만에 ‘다모’ 채옥으로 돌아온다.
하지원은 12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10회 방송분에서 극 중 스턴트우먼인 라임이 출연하는 사극 촬영 신을 통해 ‘다모’의 채옥으로 변신한다.
하지원은 2003년 ‘다모’에서 채옥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과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채옥앓이’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매 회 마다 다양한 패러디와 위트 넘치는 대사로 ‘시크릿가든’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김은숙 작가의 재치로 다시 채옥으로 되살아나게 된 셈이다.

9일 진행된 촬영에서 하지원은 머리를 단정하게 빗어 올린 채 ‘다모’ 채옥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했다. 무엇보다 하지원은 극중에서 ‘다모’의 장성백으로 변신한 이필립과 불꽃 튀는 검술 대결을 펼치는 등 화끈한 액션 연기를 선보여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 하지원은 7년 만에 다시 연기하게 된 채옥의 모습에 감회가 새로운 듯 출연진과 함께 직찍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는 귀띔이다.
하지원은 “너무나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된 채옥이라서 많이 설렜고 행복했다. ‘다모’는 지금의 하지원을 있게 한 소중한 드라마다. 그래서인지 채옥이란 인물은 더욱 뜻 깊고 각별하다. 특히 ‘시크릿가든’을 통해 채옥을 연기하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며 가슴 벅찬 소감을 드러냈다.
제작사 측은 “하지원이 극 중 ‘다모’의 채옥으로 나오는 사극 촬영신은 라임이 일에 대해 갖는 애착과 열정을 주원(현빈)에게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다. 7년이란 시간이 흘렸음에도 불구하고 채옥을 완벽하게 재탄생시키는 하지원의 열정에 스태프들이 박수를 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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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앤담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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