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손, 베컴 영입 실패 인정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12.10 08: 28

스벤 예란 에릭손(62) 감독이 데이빗 베컴(35)의 영입 실패를 공식 인정했다.
에릭손 감독은 10일(한국시간) AP통신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LA 갤럭시에서 뛰고 있는 베컴을 영입하는 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최근 잉글랜드 챔피언십 레스터시티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에릭손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위해 베컴의 영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베컴은 지난 3월 AC 밀란에서 임대로 활약하던 중 아킬레스건을 부상당했던 것을 고려해 레스터시티행을 거절했다.
베컴은 내년까지 LA 갤럭시에서 활약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컴은 2007년 LA 갤럭시와 3250만 달러(약 370억 원)에 계약해 2011년 계약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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