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매니저가 털어놓은 '사건의 진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2.10 08: 34

[OSEN=방송연예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김성민의 매니저가 사건의 전말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현재 매니저 하성현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성민의 입장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김성민은 지난 해 한 인터뷰 도중 "2007년 초반부터 2008년 후반까지 2년 정도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매니저 하 씨는 "여자 친구와의 결별 때문에 필로폰을 투약한 것은 아니다"며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조울증으로 많이 힘들어했다. 또 방송활동을 하면서 공허함을 많이 느꼈는데 제때 치료를 받지 못했고..."라고 그가 마약의 유혹에 빠져든 이유를 설명했다.

또 "2008년부터 밀반입을 해서 계속 투약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2010년 추석 연휴 때 필로폰 4~5회, 대마초 1회 정도를 한 것으로 판명 났다"고 항간의 퍼진 상습 투약설에 대해 부인했다.
이어 이번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한 사과의 뜻을 거듭 전했다.
한편 김성민은 구속 직후 고정 출연 중이던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퇴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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