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 11일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0.12.10 08: 44

LG 투수 봉중근(30)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정한 '2010 사랑의 골든글러브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0 사랑의 골든글러브 상' 수상자로 선정된 봉중근에게는 11일 열리는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상패가 수여된다고 10일 밝혔다.
1999년부터 시상하고 있는 '사랑의 골든글러브 상'은 한해 동안 선행에 앞장서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선수를 선정함으로서 선수들의 자긍심 고취와 더 많은 나눔 참여를 유도하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봉중근은 일반 국민들의 뇌졸증 증상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한 뇌졸증 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뇌졸중 삼진아웃 캠페인을 통해 삼진 1개당 2만원씩 124만원을 적립,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한 아프리카 식수지원 사업에는 삼진 1개당 3만원씩 390만원을 적립, 아프리카 지역에 식수 펌프를 지원하는데 힘을 보탰다.
한편 당일 행사장에 참석하는 선수단과 관계자는 반드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지하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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