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최강희 '쩨쩨한 로맨스', 소설로 나온다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2.10 09: 22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달리며 흥행몰이 중인 영화 ‘쩨쩨한 로맨스’(감독 김정훈)가 동명 소설로 나온다.
12월 1일 개봉,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행진을 이어온 ‘쩨쩨한 로맨스’가 극장가에 이어 서점 점령에 나섰다. 김정훈 감독의 각본을 토대로 각색한 동명의 소설을 발간한 것.
‘쩨쩨한 로맨스’의 시나리오는 2007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마켓 3분기 우수상을 수상한 탄탄한 작품. 때문에 소설로 각색해도 그 탄탄함으로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수 있겠다는 제작진의 생각이 반영되어 소설화를 결정했다.

또한 각본을 바탕으로 각색되어 만들어졌지만 소설 특유의 문체에서 오는 매력으로 전혀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 탄생하게 되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에 발간된 소설 ‘쩨쩨한 로맨스’는 영화와는 또 다른 새로운 결말을 준비해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소설 ‘쩨쩨한 로맨스’는 영화 ‘쩨쩨한 로맨스’ 속 시상식 장면에서 더욱 업그레이드하여 시상식이 끝난 후, 정배(이선균)와 다림(최강희)의 생활, 시상식에서 마구잡이로 난동을 부린 해룡(오정세)의 뒷 이야기, 민호(백도빈) 부자의 뒷 이야기까지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캐릭터들의 뒷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최근 화제를 일으킨  ‘잘근키스’의 전후 과정은 물론 영화 ‘쩨쩨한 로맨스’로 풀리지 않는 이야기를 소설 ‘쩨쩨한 로맨스’를 통해 풀어주겠다고 나섰다.
한편 ‘쩨쩨한 로맨스’는 개봉 열흘째인 9일, 누적관객수 86만 3154명을 기록하면서 이번 주말 100만 관객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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