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정훈탁, "경솔했다" 박진영 욕설 삭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0.12.10 10: 38

박진영에게 욕설 트윗을 남겨 파장을 일으킨 싸이더스IHQ 정훈탁 대표가 "내가 경솔했다"고 10일 입장을 밝히고 해당 트윗글을 삭제했다.
 
정대표는 이날 트위터에 "제가 경솔했었네요. 최고의 벌은 묵빈대처(黙賓對處)입니다. 그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그에게 말해서도 훈계해서도 가르쳐서도 대화해서도 안된다는 벌. 있어도 없는 사람이 되는 벌입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즉 박진영이 어떤 말을 했든 가만히 있었어야 했는데, 경솔하게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고 반성한다는 뜻이다.
 
한편 박진영은 그 '무슨 말' 역시 오해라고 강조해둔 상태다. 이날 오전 JYP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박진영은 "방송에 출연하기 전에 (재범 관련) 이야기는 질문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는데, 갑작스럽게 질문을 받고 당황해서 그 일 당시 내 심경을 말했다. 그런데 현장에 있는 분들을 통해 그 말이 안좋게 과장돼 전해진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상처받았을 일이 나로 인해 또 불거져나와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진영의 우스꽝 스러운 사진을 게재하고 욕설을 암시하는 자음을 올려 논란을 낳았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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