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생애 첫 대상을 거머쥔 2AM이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자축했다. 그러나 바쁜 일정에 쫓겨 별도의 파티 한번 못하고 콘서트 연습에 매진했다.
10일 2AM의 한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2AM 멤버들이 어제 시상식을 끝내고도 바로 콘서트 연습에 돌입해야 했다”면서 “특히 연습생 기간이 길었던 조권은 대성통곡을 하다시피 했는데, 아직 대상 수상의 기쁨을 맘껏 못 누렸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KBS ‘뮤직뱅크’ 출연과 콘서트 연습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권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서 8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친 후 2AM에 데뷔해, 2년만에 대상을 거머쥐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장기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쳤다.
2010년 방시혁 프로듀서와 호흡을 맞추며 전성기를 맞이한 이들은 ‘죽어도 못 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를 빅히트 시키며 최고의 음원 판매량을 기록했다. 오는 24~26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도 개최, 현재 매진이 임박했다.
한편 2AM은 지난 9일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음원대상을 수상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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