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빅뱅 대성과 깜짝 만남...왜?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2.10 16: 06

코미디계의 대부이자 영화감독 심형래와 빅뱅의 대성이 깜짝 만남을 가졌다.
대성이 생애 첫 더빙연기에 도전한 3D 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처’가 지난 7일 실시한 VIP 시사회에 ‘라스트 갓 파더’의 개봉을 앞둔 심형래 감독이 직접 참석했다.
차기작으로 3D영화를 계획 중에 있다는 심형래 감독은 ‘새미의 어드번쳐’의 3D 완성도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라스트 갓 파더’의 바쁜 홍보 활동에도 불구하고 직접 현장을 찾아와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새미의 어드벤쳐’는 호기심 많은 바다거북이 ‘새미’가 베스트 프렌드인 ‘레이’와 함께 소울메이트 ‘셸리’를 찾아 50년간 전세계를 모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3D 애니메이션.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심형래 감독은 ‘새미의 어드벤쳐’의 3D 기술의 완성도를 직접 눈으로 확인, 바다 속 풍경을 생생하게 구현해 낸 실감나는 영상을 보고 “정말 놀라운 3D 영상”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특히 이 날 극장에서는 주인공 새미의 더빙을 맡은 ‘빅뱅’ 대성과 심형래 감독이 우연하게 만남의 자리를 갖게 되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즉석으로 연출하기도 하였다.
첫 더빙연기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연기톤과 자신만의 감정표현과 멋을 살린 대성에 대해 심형래 감독은 “멋진 친구다. ‘새미’를 정말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2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새미의 어드벤쳐’에 이어 심형래 감독의 영화 ‘라스트 갓파더’는 대부의 숨겨진 아들이 ‘영구’였다는 이야기를 다룬 글로벌 휴먼 코미디로 12월 30일 개봉한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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