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아메리칸 아이돌' TOP24 출신의 폴김이 제 2의 존박으로 성장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폴김은 10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 가수의 꿈에 도전하기 위해 오디션에 나섰다.
폴김은 미국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폴김이 ‘위대한 탄생’을 찾은 이유는 한국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하는 마음 때문이었다. 엠넷 '슈퍼스타K2'에서 2등을 차지한 존박을 연상케하는 대목이다.

폴김은 “미국에는 아시아계 가수가 없다. 아시아인이 가수로 데뷔하기 힘들다”며 “한국에 가서 음악을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폴김은 또 존박에 대해 "대단히 멋진 쇼를 보여줬고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라고 극찬했다.
폴김은 윤상 방시혁 조PD 앞에서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열창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냉정했다. 윤상은 가사 중 ‘감싸 안으며’를 ‘감사 안으며’로 발음한 것을 지적, 한국말 연습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조PD는 "이미지가 올드하고 정형화된 창법만을 선보였다"고 평했다. 폴김이 과연 꿈을 향해 발전할 수 있을 지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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