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루수 GG] '생애 첫 GG' 최준석, "하늘의 아버지께 감사"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0.12.11 15: 40

기량 만개의 보답을 골든글러브로 받았다. 최준석(27. 두산 베어스)이 호성적으로 데뷔 첫 골든글러브 영예를 안았다.
 
최준석은 11일 코엑스 오디토리움 컨벤션센터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 1루수 부문서 통합우승의 주역 박정권(SK)을 제치고 2001년 데뷔 후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 최준석은 3할2푼1리 22홈런 82타점을 기록하며 1루수 후보들 중 가장 좋은 페넌트레이스 성적을 기록했다. 1루 수비율면에서도 9할9푼8리로 가장 좋은 수비율을 기록했다.
 
수상 후 최준석은 "너무 감사드린다.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꼭 우승하겠다"라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감사드린다"라는 말로 자신의 성공을 하늘에서 지켜볼 아버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farinelli@osen.co.kr 
 
<사진> '2010 골든 글러브 시상식'이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1루수 부문을 수상한 두산 최준석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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