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1회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전국민의 밥숟가락을 손가락 하나로 휘게 만든 마술사 최현우가 더욱 놀라운 ‘초마술’로 두 번째 무대를 가졌다.
계룡산에서 절치부심 새로운 마술을 연마하고 돌아왔다며 지난 번 '스타킹' 출연(191회)에서 ‘초마술’을 선보인 최현우가 11일 방송된 '스타킹'에서는 카라 멤버들과 함께 더욱 놀라운 마술을 소개했다.

맹물 안에서 얼음 조각을 꺼내는 것을 시작으로 자신의 눈을 가린 채로 카라의 규리가 마신 음료수의 맛을 알아맞히는 등 신기(神技)에 가까운 마술이 이어지며 안방극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특히 이 날은 ‘국민 앞잡이’ 이수근이 “집에서 초마술 1탄을 시청했다. 다들 너무 쉽게 속는 것 같다”고 돋보기까지 동원해 초마술의 비밀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여기에 한류 아이돌 슈퍼주니어 은혁까지 가세해 긴장감은 더욱 배가됐다. 의심을 잠재우기 위해 최현우는 역으로 카드 ‘순간이동 마술’을 이수근과 은혁에게 시도했다.
마술의 결과를 확인한 뒤 이수근은 급격히 흥분한 상태로 "절대로 (사전에) 최현우와 만난 적이 없다"고 손사래를 치며 한동안 넋을 잃는 동시에 슈퍼주니어 은혁은 녹화 중인 것도 잊고 녹화장 바닥에 주저앉아 입에서 침까지 흘리는 등 완전히 얼이 빠진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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