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남’ 이휘재와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른 토니안이 연애 코치가 된다.
케이블 채널 tvN 관계자는 최근 “12일부터 방송되는 파일럿 프로그램 ‘환상의 커플’ 공동 MC로 방송인 이휘재, 가수 토니안이 낙점됐다”고 밝혔다. ‘환상의 커플’은 연애에 서툰 20대 청춘 남녀들의 연애공방전으로 사랑 때문에 가슴앓이 중인 실제 커플들의 답답한 속마음을 들어보고 이들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5일 아름다운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 새 신랑 이휘재와 원조 아이돌로서 화려한 20대를 보냈던 토니안은 커플의 애로사항을 들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각각 남녀의 편에 서서 입장을 대변하는 한편 사랑의 메신저 역할까지 해낼 전망이다.
‘환상의 커플’에는 두 MC 외에도 정주리, 김태훈, 성은, 이유, 다비가 연애 카운슬러로 나서 출연 커플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실제 연애 중인 50쌍의 커플도 방청객으로 자리해 남, 녀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들은 후 공감 가는 편을 지지, 최종 공감도 버튼을 눌러 출연커플의 잘잘못을 가리게 된다.
첫 녹화를 끝낸 이휘재는 “그동안 SBS ‘멋진 만남’을 시작으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등을 꾸준히 진행하며 연애프로그램 전문 MC가 됐다”며 “이번에는 유부남의 입장에서 진행을 맡게 돼 더욱 감회가 새롭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토니안은 “프로패셔널한 연애 전문가가 되겠다”며 “생애 첫 케이블 MC 신고식인 만큼 토니표 개성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12일 방송되는 ‘환상의 커플’에서는 연애경험이 전무한 연애초보 쑥맥 남성과 연애가 가장 쉬웠다고 말하는 그의 여자친구가 출연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답답한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환상의 커플’ 첫 회는 12일 밤 12시 tvN에서 방송된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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