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다룬 '락락락', 시청자 호평 '봇물'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2.12 08: 25

'부활'의 리더 김태원의 일대기를 다룬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락락락'이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락락락' 1, 2회는 전국기준 각각  6.8%, 7.4%의 시청률을 올렸다. 단막극에서 연작시리즈로 탈바꿈한 '드라마스페셜'이 첫 선을 보인 4부작 드라마 '락락락'은 최근 예능늦둥이로도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의 삶을 소재로 한 논픽션 드라마. 김태원 본인은 물론 록스타 김종서 등이 특별 출연하고 그룹 트랙스 출신 배우 노민우가 어린 김태원을 연기한단 사실에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총 4부 중 2회분이 방송된 11일 밤, 시청자 게시판에는 작품의 감동을 담은 호평들이 쇄도했다. 12일 오전까지 200여개가 넘는 게시글이 이어지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보는 내내 감동, 음악이 있어 더 즐거운", "김태원 씨의 파란만장 음악인생, 몰랐던 얘기들이 놀랍다", "김태원의 실제 인생을 다룬 신선한 기획의도가 맘에 든다", "향수를 자극하고 잊고 있던 명곡들을 꺼내 준 명품 드라마" 등과 같은 찬사를 보냈다.

이날 방송된 1, 2부에서는 강북의 최고 기타리스트로 이름을 날렸던 김태원의 학창시절과 소위 '딴따라'의 현실에 대한 고뇌와 갈등, 첫 사랑의 아련하고 아픈 기억 등이 펼쳐지며 향후 전개를 기대케 했다. 3, 4부는 오는 18일 밤 10시 15분부터 연속 방송된다.
issu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