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과 공유, 차태현이 스크린에서 주연배우로 연기를 펼치는 데 이어 OST까지 담당해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12월 1일 개봉해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쩨쩨한 로맨스’의 이선균은 함께 주연을 맡은 최강희와 함께 OST ‘캥거루’를 불렀다.
추운 겨울 외로움에 빠진 남녀가 ‘캥거루’처럼 서로를 꼭 안아주겠다는 내용을 담은 이 노래는 이선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최강희의 귀여운 애교가 조화를 이룬다. 특히 음반을 발매해도 될 만큼 가창력을 갖춘 이선균은 이번 OST 역시 ‘로맨틱가이’의 매력을 발산했다.

공유 역시 OST를 직접 불렀다. 공유는 임수정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김종욱 찾기’의 주제곡인 ‘두번째 첫사랑’이란 제목의 노래를 불렀다.
‘김종욱찾기’의 연출자인 장유정 감독이 직접 가사를 쓰고 이병훈 음악감독이 작곡한 ‘두번째 첫사랑’은 영화 속 내용의 압축이라 할 수 있다. 첫사랑 ‘김종욱’을 찾는 임수정에게 첫사랑 같은 두 번째 사랑 공유가 나타났기 때문. 뿐만 아니라 군 제대 후 첫 영화인 공유는 여전히 달콤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심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 때 가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배우 차태현 역시 12월 22일 개봉할 코믹 휴먼드라마 ‘헬로우 고스트’의 주제곡을 불렀다.
한국의 짐 캐리라 불리며 ‘헬로우 고스트’에서 1인 5역을 소화한 차태현은 OST ‘헬로우 고스트’(가제)를 통해 배우와 가수로서 만능엔터테이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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