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주름과 처짐, 어떻게 개선시킬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2.13 09: 43

얼굴 뿐만 아니라 목에도 자연 노화 때문에 발생하는 주름, 생활습관이 좋지 않아 생기는 주름 등이 있어 세로주름과 가로주름이 동시에 나타나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격을 수 있다. 이런 주름들의 발생 원인, 그로 인해 가시적으로 어떻게 표현되는지, 어떻게 케어하면 좋을지에 대해 세련피부과 황규광 원장으로부터 알아본다. 
‘목도 역시 안티 에이징 케어가 필요한 부위이다. 목은 잦은 움직임, 옷으로 인한 마찰, 케어의 상대적 소홀 등으로 눈가 피부만큼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곳이며 유전적인 영향 덕분에 20대 후반부터 목주름이 생기는 여성들도 있다. 목의 주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낮은 베개를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급격하게 증가한 체중이 빠질 때 갑자기 목주름이 생기는 경우도 있어 임신 전후, 다이어트 전후에는 반드시 목 주름 방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목주름 억제하는 생활 습관

책이나 TV 볼 때 비스듬히 눕는 자세, 턱을 괴는 자세는 목주름의 주요 원인이다. 목을 이완시켜 주는 스트레칭도 필요하다. 목 돌리기나 입을 힘주어 벌렸다 다물었다 하면서 얼굴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근육을 이완시켜 준다.
잠잘 때 베개가 너무 높으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목 근육을 긴장 상태로 오래 지속하게 해 목주름의 원인이 되므로 높지 않은 베개를 사용하고 누웠을 때 몸이 수평이 되도록 한다.
자외선은 피부노화 원인 중 80% 이상을 차지하므로 평소 목까지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준다. 목은 얼굴보다 피부가 약하고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보습크림, 영양 및 탄력크림도 얼굴과 함께 발라야 한다.
▲목의 가로주름이 생기는 원인과 해결
피부 가까이 존재하는 플라티스마 근육, 목 쳐짐 현상, 나이에 의한 피부 노화, 배개를 높이 배고 자는 습관, 유전적 체질 등이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가시적 현상으로 목에 3-4 줄의 뚜렸한 주름이 형성되어 골이 패인 듯한 인상을 준다. 해결책은 다른 여타 주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이 시중에 나와 있다. 비타민 C제품과 항산화 제품이 주류를 이룬다. 얼굴과 함께 로션을 반드시 발라 건조하지 않게 한다. 전문적 치료로는 보톡스, 자가혈 주사 등을 시술할 수 있고 고주파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인데, 이때 갑상선에 영향이 없도록 목 가운데 부위를 치료할 땐 정중앙만 살짝 리프팅하고 양쪽 3-4cm는 치료하지 않도록 한다.
▲목의 세로주름이 생기는 원인과 해결
목의 앞쪽 근육의 작용이 강하고 피부가 노화되어 처질 때 뚜렸해 진다. 목 앞쪽에 눈에 잘 띄는 2개의 세로 밴드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며 이외에 세로 잔주름이 목 전반에 나타날 수 있다.
해결 방법은 목 앞 쪽에 보이는 뚜렸한 세로 밴드의 경우 근육의 힘을 약화시키는 보톡스가 가장 효과적이다. 잔 주름에는 비타민 C 세럼과 항산화 제품이 도움이 되며 고주파 레이저 외에 프락셀 레이저가 효과적이다. 이는 미세 열 기둥을 피부에 쏘아 마치 지우개로 잔주름을 지우는 듯한 치료 효과를 거둔다.
▲목살, 목 처짐의 원인과 해결-아큐 리프트
나이 살로 인한 부분 비만, 피부 노화와 중력에 의한 늘어짐이 주 원인이다. 두턱을 형성하던지 거위목과 같이 살이 축 늘어지고 턱과 목의 경계가 불분명해진다.
전문적인 해결책으로 톱니(dog)가 달린 실을 이용, 귀 방향으로 끌어 당겨 고정한다. 목살이 많고 늘어짐이 심하면 아큐 스컬프 등 레이저로 지방을 용해시키고 열작용을 이용, 피부를 탱탱하게 리프팅 시키므로써 샤프한 목 라인을 만들 수 있다. 이외에도 PPC등 지방 용해 물질을 잘 이용하면 목살 등 부분 비만을 해결하는 동시에 어느 정도 리프팅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울쎄라 시술장면>
▲얼굴 리프트과 목 리프팅에도 탁월한 울쎄라
고강도 집적 초음파 장비인 울쎄라가 주름과 피부 리프팅 치료에 파란을 일으키며 안면 과 목의 비수술적 거상술을 선도하고 있다. 늘어진 목을 올라 붙게 만들고 날렵한 턱선을 만들어 내는 동시에 목 가로 주름에도 고주파와 함께 시술하면 주름을 없앨 뿐 아니라 리프팅 효과를 보인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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