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시크릿가든'의 주인공 현빈이 착장하고 있는 트레이닝복이 극에 깨알같은 재미를 던져주고 있다.
초반 파란색 글러터링 장식이 담긴 트레이닝복으로 눈길을 끌었던 현빈은 극속에서도 트레이닝복에 대한 자부심을 감추지 않으며 "이태리 장인이 '한땀한땀'~"이라는 대사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에도 트레이닝복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고 틈만나면 "한땀한땀"을 외쳐 하지원의 눈총을 받았다.
11일 방송에는 성추행하던 고객을 때려 경찰서에 갇힌 현빈이 같이 갇혀있던 한 남자가 자신의 트레이닝복과 똑같은 옷을 입고 자고 있는 모습에 아연실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처음에 신문지를 덥고 자는 모습에 현빈은 설마하는 심정으로 신문지를 치우고 상표를 찾는다. 그러다 신문지남이 몸을 뒤척이며 돌아눕자 등판에 '입구에서 현빈'이라고 쓰인 문구가 나왔고, 현빈의 '깜놀'하는 표정이 이어져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이날 방송 말미에는 보라색의 레이스가 장식된 새로운 트레이닝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시청자들은 "오늘은 레이스? 자주색도 잘 어울립니다" "분노의 보라 레이스 기가 막히네요" "'입구에서 현빈' 빵 터졌습니다 오늘 많이 웃었네요" 등의 의견을 올렸다.
한편, 몸을 찾은 현빈과 하지원은 또다시 '밀당'을 이어가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선사해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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